생방송 하던 기자의 얼굴에 강펀치가 날아드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
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서 일어난 일인데요.
봉변을 당한 사람은 NTV 방송사의 니키타 라스보스하이브 기자입니다.
기자가 러시아 공수부대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 관해서 한창 얘기를 늘어놓고 있는데, 갑자기 건장한 남성이 화면 안으로 들어옵니다.
이 남성은 욕설을 마구 퍼붓습니다.
기자가 조용히 하라고 부탁하지만, 곧바로 기자의 얼굴에 강한 훅을 날립니다.
물론 방송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.
남성은 계속 욕설을 지껄이면서 유유히 사라집니다.
나중에 경찰이 이 남성을 잡아들였는데요.
술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펀치 한 방 날렸다고 합니다.
평소에는 축구 경기장에서 훌리건으로 난동을 부리는 걸 낙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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